솔직히... 경쟁률이 넘 쎄고 티켓팅도 광탈해서
전 별 기대 안하고 응모 했는데요...
이것도 평소에 자주오던 스팸 문자 인 줄 알았는데
?????? 했어요 정말 제가 잘못 본 줄...
9시쯤 도착했는데 제가 동대문역에서 미리 내리는 바람에
1 정거장을 걸어서 DDP에 도착했어요(...)...
전 9시 반쯤 현장에 도착했답니다...
이 때부터 기운 다 빠진 거 같아요 ㅋㅋㅋ큐ㅠ...
사진은 안찍었는데 줄 겁~~나 길었어요(...)
저 줄 섰을 때(9시 30분)부터 입장팔찌 배부 시작했는데
제가 팔찌를 받은 시간은 대강 12시 다 됐을 때였나...
표 나눠주는 사람의 수가 너무 ... 적었어요. 한 명이었나 ㅠ
그래도 세아님이 8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B구역 300번대 초반으로 받았네요
뭐... 지금 생각해보면 D구역 받을걸 그랬나 싶기도 한데
후회는 이미 늦었죠...?
잠깐 카페 갔다가 점심으로 카레 돈가스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같이 있던 분들은 긴장하셔서? 별로 못드셨는데
저만 너무 맛있게 다 먹은 거 같기도 하네요 (머쓱
근데 그 날 따라 유난히 진짜 맛있었어요... ...
돈가스 넘 오랫동안 안먹었나봐요...(머쓱22)
가운데 화면에서 미공개 스팟 틀어주고 그랬는데...
소니에게 강제 스포 당한 거 같네요(...)
뒷부분 천장에 거미 모양 조명이 파랗게 켜져 있었는데
은근 멋있었어요 ㅋㅋㅋㅋ
제 시야는 이 정도였답니다... 흑흑 ^_T...
2층에 있는 대기실에서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귀요미...ㅠㅠ
맨 첨으로 나왔을 때 하트하고 손 흔들고 하는데
ㄹㅇ루 세기의 결혼식 입장 같았어요 ㅋㅌㅋ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손짓 하나하나가 귀여울 수가 있는거죠?
이해 X...
해리 용왕님 계속 카메라 들고 돌아다니시던데 귀여웠어요 *^^*
왜... 제 앞을 지나가면서 놀란 걸까요...
저도 궁금하네요(ㅋㅋㅋ ㅠㅠ)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토미... 따흑
제이크 지나갈 때 주위 분들이 "와 진짜 잘생겼다 저게 사람이냐" 라고
말하신 것도 녹음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긴데요... 근데 ㄹㅇ 맞말이라 반박 불가능해요.......
어찌저찌 레카 끝나고 행사가 시작됐는데
제 시야는 이 정도였답니다...
안그래도 잘 안보이는데 기자들이 다 가..림... (...)...
걍... 배우들 말고는 볼 거 없는, 재미도 감동도 없는 행사였어요...
표 배부하는 사람은 1명, 입장할 때도 공항보안 검색대가 1대 였어요...(...)
진행 속도 너무 느렸구... 답답 했습니다(ㅠㅠ)
진행도 재미 없고... ... 스탠딩은 텅텅 비어있고...
(사람들 뒤에 철퍼덕 앉아서 보더라고요)
이런 소코 측 욕은... 다른 분들이 많이 해주셨으니
저는 좋은 얘기만 해볼게요!
해리 용왕님 행사 전에 카메라 들고 다니시던데 너무 귀여웠어요 ㅠㅠ
실제로 보니 토미 닮아서 정말 잘생겼고 멋있고... ㅠ
(근데 왜 용왕님이라고 부르는 건가요...? 인상이 용왕님 상인가...?)
토미는 한국어 많이 해주고 표정 하나하나 귀엽고... 너무 좋았어요...
소코가 문제지 배우들은 넘 좋았어요...
너무너무 좋았는데 너무 좋으니까 너무 좋다고밖에 표현을 못하겠어요(...)
사실 같은 곳에서 같은 공기 마신 걸로도 만족했답니다...!
제이크도 잘생겼구... 둘이 케미도 넘 좋고...
진짜 트위터에서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말 봤는데
그 말만큼 이 행사를 잘 표현하는 말은 없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
RPS에 다시 손 댈뻔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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